8월 11일 17:00 NPB 치바롯데 : 소프트뱅크 일야분석 > 야구

◈치바롯데 

타네이치 아츠키가 2년여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2020년 3승 2패 3.47의 성적을 기록한 뒤 토미존 수술을 받았던 타네이치는 무려 2년의 재활 기간을 거치고 마운드로 돌아온 상황입니다. 일단 2군에서의 투구는 좋은 편이었는데 하필 사사키 로키 뒤에 등판한다는 점이 투구 스타일상 오히려 악재가 될수도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히가시하마 상대로 막혀 있다가 막판 집중력을 과시하면서 오기노 타카시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9회말 2사 만루에서 나카무라 쇼고의 삼진이 너무나도 컸다. 최근의 나카무라는 찬스를 날리는데 도가 튼 모습을 이어가는 중. 불펜의 추가 실점 역시 이 팀의 현주소일 것입니다.

◈소프트뱅크

콜린 레이(4승 3패 3.41)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4일 니혼햄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레이는 최근 초반 흔들림의 문제가 있는 편입니다. 야외구장 경기는 무려 4개월만인데 작년 치바 롯데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일단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사사키를 무너뜨리면서 야나기타 유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놀라울 정도의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찬스에서 과감한 작전 야구가 계속 통하는게 무서울 정도. 그러나 후지이 코야와 리반 모이네로의 연속 실점은 매우 불안한 신호가 될수도 있습니다.

◈코멘트

사사키 로키 이전 치바 롯데 최고의 닥터 K는 타네이치였다. 문제는 투구 스타일상 사사키를 보고 온 소프트뱅크 타자들에게 공략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물론 레이가 오래간만에 야외 구장 투구를 하는것도 변수가 될수 있겠지만 최근의 치바 롯데 타선은 그야말로 식물 타선에 가깝다. 최소한 전날 히가시하마 정도는 무너뜨려야 했다. 기세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소프트뱅크 승

[[핸디]] : -1.5 소프트뱅크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