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8월 2일 키움 vs SSG 한국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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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옴니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2-08-02 16:38본문
키움 히어로즈 (61승 4무 28패 / 리그 2위)
선발 평가 / ★★★ : 정찬헌 (14경기 5승 4패 ERA 4.48)
순서 상으로는 한현희가 등판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우천 취소로 인해 정찬헌으로 선발을 바꾸었다. 지난 등판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1인분 역할은 해주었지만 내용은 상당히 좋지 못했다. 4개의 볼넷을 내주면서 커맨드도 안정적이지 않았다. 안타는 3개를 내주는데 그쳤고 삼진 6개를 잡아내기는 했지만 커맨드 불량으로 인해 쉽게 갈 수 있었던 경기를 어렵게 풀어주고 말았다. 후술하겠지만 SSG 상대로 유독 상성이 좋다는 점은 위안이다.
- WHIP : 1.34
불펜 평가 / ★★★★
직전 경기에서는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김태훈을 제외하면 5명의 선수들이 모두 안정적인 편이었으며, 애플러는 두 경기 연속으로 불펜에서 기용되었다. 연장으로 경기가 이어지면서 총력전 양상의 경기를 치렀고, 체력 저하로 인해 불펜 자원들이 부진에 빠지던 것을 감안하면 우천 취소로 인한 휴식은 상당히 꿀맛 같을 것이다.
- 일주일 간 7~9회 ERA : 4.26 (2위)
타선 평가 / ★★
득점권 찬스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연장까지 갔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번 푸이그와 6번 김휘집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한 방을 날리는 능력은 다소 부족했다. 12안타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이 3점에 그치면서 7월 한 달을 ‘물타선에 ’고통받아야 했다.
- 일주일간 OPS : 0.647 (10위)
SSG 랜더스 (63승 3무 28패 / 리그 1위)
선발 평가 / ★★★ : 모리만도 (1경기 1승 0패 ERA 0.00)
LG와의 KBO 첫 데뷔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까지 따냈다. 151KM까지 찍힌 직구의 위력이 상당했으며, 6개의 삼진을 잡는동안 안타와 볼넷을 합쳐 출루를 3번밖에 허용하지 않는 등 우수한 커맨드를 보유했음도 증명했다. 모리만도가 선발진에 자리를 잡으면서 뎁스가 부족했던 불펜에 노경은이 합류할 수 있게 되는 등, SSG 입장에서는 이만한 복덩이가 없다.
- WHIP : 0.50
불펜 평가 / ★★★
박종훈의 부상 복귀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불펜데이 비슷한 운영을 해야 했다. 롱맨으로 나온 오원석이 상당히 부진하기는 했지만 최민준과 김택형이 3이닝을 무자책으로 막아내면서 신승을 거둘 수 있었다. 다만 불펜 선수들 중 무안타로 경기를 마친 선수가 없었다는 점은 흠.
- 일주일 간 7~9회 ERA : 5.82 (7위)
타선 평가 / ★★
임기영을 두드리면서 일찌감치 앞서나가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후 추가점을 내는 데 실패해 경기가 접전 상황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으며 팀이 낸 3점이 추신수가 5회 때려낸 3점홈런으로 낸 것임을 감안하면 타선의 짜임새보다는 ‘한방과 ’마운드의 높이를 바탕으로 승리를 거머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일주일간 OPS : 0.690 (9위)
승부 포인트
정찬헌은 올 시즌 SSG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ERA 2.81로 상당히 강했다. 다만 마지막 SSG 상대 경기에서는 4이닝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론
SSG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본다. 정찬헌의 SSG상대 전적은 좋지만 이닝을 소화하는 능력을 신뢰하기는 어려우며, 직전 경기에서 커맨드가 불안했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정찬헌이 부상 이후 구속보다는 제구로 승부하는 스타일이 되었음을 고려하면 커맨드 불안은 상당히 크게 다가올 수 있다. 양 팀의 타격 상황이 모두 좋지 않아 마운드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모리만도의 합류로 노경은을 불펜으로 돌릴 수 있게되면서 마운드를 크게 보강한 SSG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다.
추천 선택지
[일반] SSG 승
[핸디캡 / +1.5] SSG 승
[언더 오버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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