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18:00 NPB 세이부 : 라쿠텐 일본야구분석 > 야구

◈세이부

타선 폭발로 완승을 거둔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카하시 코나(6승 7패 2.57)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6일 니혼햄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타카하시는 호투시 타선의 지원을 가장 못 받는 투수 중 하나로 꼽힌다. 금년 라쿠텐 상대로 3승 2.92의 호조를 보이고 있긴 하나 최근 두 번의 경기는 모두 6이닝 이내 3실점 내외로 흔들렸고 특히 제구 문제를 드러냈다는 점이 불안 요소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9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홈런 없이 적시타로만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역시 겐다 소스케의 합류는 공수에 큰 힘이 되는 모습. 그러나 최근 불펜에서 계속 한번씩 구멍이 난다는건 매우 불안한 요소가 될수 있다.

◈라쿠텐

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타나카 마사히로(5승 7패 2.7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타나카는 지리한 연패 행진을 끊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금년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6이닝 4실점으로 극과 극을 달렸는데 이번 경기에선 최근 살아난 페이스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6회초 몰아치기를 보여주며 4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이후 세이부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매우 아쉽다. 특히 6회초 1사 3루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후유증이 크게 남을듯. 이제 이 팀의 불펜은 정말 마츠이 유키 외에는 믿을 투수가 없는듯 하다.

◈코멘트

타카하시 코나와 타나카 마사히로 모두 안정감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는 확실하게 타격감이 살아난 반면 라쿠텐은 동점 찬스를 연속으로 날려버린게 너무 컸고 무엇보다 노리모토가 무너졌다는 점이 크게 다가올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세이부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이부 승

[[핸디]] : +1.5 세이부 승

[[U/O]] : 7.5 언더 ▼